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여러 상황에 의해 자금이 필요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시중 금융기고나을 통해 융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금융기관은 담보력이 확실하지 않으면 자금을 내어주는데 매우 인색하여 원하는 만큼의 자금 한도는 물론 부결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술보증기금에서는 자금 지급의 기준이 ‘담보력’이 아닌 ‘기술력’이 됩니다. 기술보증기금 대출은 해당 기업의 사업 유형을 기준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보증을 서주며 이때 발생하는 금리 혜택은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리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입니다.
보증기금이 설립된 이유는, 대기업들은 자산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청업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담보로 내세울 자산이나 보증을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한 중소기업들에게 금융권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보증기금이 설립되었습니다.
즉, 비록 우리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원하는 담보 조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담보로 인정하여 ‘보증’지원을 해주는 곳이 기술보증기금이라 생각하면 좋습니다.
IT나 반도체 업종만 가능?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
기술력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여 IT나 반도체 혹은 AI에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업성이 있는 기술입니다.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에 비해 비교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러한 것들을 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기에 기술보증기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제조업은 물론 특화되고 개성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서비스업종 등도 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나의 사업의 형태가 맞지 않는다는 성급한 판단으로 좋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보다 한번은 빌드업 벤처스를 통해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